렉서스가 올 들어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ES 하이브리드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고 판매 확대에 나섰다.
한국도요타는 8일 고급 옵션을 추가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줄인 2014년형 뉴 E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뒷좌석 컨트롤러, 열선시트, 뒷좌석 에어컨 조절 기능을 갖춘 3존 에어컨 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된 것. 4990만원짜리 ES300h 프리미엄(기본형)은 가격을 동결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플래그십(최고급) 세단 LS급의 뒷좌석 옵션을 장착하면서도 가격은 평균 70만원 올려 경쟁력 있게 내놨다"고 설명했다.
올 1~10월까지 ES300h 판매량은 2189대로 렉서스 전체 판매대수(4390대)의 50%를 차지했다. ES300h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렉서스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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