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192억원으로 3.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28억원으로 3.3%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국제 여객은 엔저 여파로 일본노선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계 성수기와 추석 연휴 등으로 여객 수송이 증가했다. 화물은 수익성 위주의 노선 운영으로 물동량이 줄어든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4분기 여객부문에서 중국, 동남아 지역의 수요 호조가 지속되고 장거리 노선의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며 "화물부문의 경우 미주, 유럽행 IT 신제품 수요를 비롯해 일본발 자동차부품 수출 증가로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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