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동우HST, 12월 코스닥 상장

공모희망가 주당 3300~4300원
다음달 9~10일 일반공모 청약 실시


이 기사는 11월08일(05: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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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 전문업체인 동우HST가 다음달 1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동우HST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7일 발표했다.

공모주식수는 총 660만4400주다. 공모희망가는 주당 3300원~4300원으로, 약 218억~284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같은달 9, 10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1986년 설립된 동우HST는 열처리 및 표면처리 전문업체다. 자동차부품 열처리 사업과 자동차, 정보기술(IT), 전자기기의 코팅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저변형 진공침탄 열처리 공법은 개발해 자동 변속기 열처리 부문에 적용했다.

동우HST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9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6억원, 89억원이었다. 올 상반기엔 코팅시장 판로 확대에 따라 매출 564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 규모가 팽창하면서 열처리와 코팅처리의 수요가 커졌다”며 “전방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동우HST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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