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저작권료 공개 "'상하이 로맨스'로 월 300만 원 벌어"

입력 2013-11-08 20:02  


[양자영 기자] 걸 그룹 오렌지캬라멜의 ‘상하이 로맨스’를 작사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11월7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13 가요계 저작권 순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허지웅은 “내가 오렌지캬라멜을 정말 좋아하는데 ‘상하이 로맨스’ 가사를 김희철이 썼다”고 언급해 김희철의 말문을 트이게 했다.

김희철은 “오렌지캬라멜 소속사 대표와 친분으로 가사를 쓰게 됐는데 원래 제목은 ‘런던 보이’였다. 이후에 나는 공익 근무를 갔고, 나중에 일부 가사와 제목이 수정돼 곡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노래가 꽤 잘 됐다. 내가 공익근무 하는 동안 몇 백 만원이 들어왔다. 한달에 기본이 300만원이었다”고 솔직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희철 저작권료 공개에 네티즌들은 “쏠쏠한 부업이네!” “진짜 솔직하다” “김희철 저작권료 공개, 조만간 또 작사 도전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썰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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