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5가지 게임 무장, 7번째 블리즈컨 개막!

입력 2013-11-09 11:50   수정 2013-11-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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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블리즈컨'이 드디어 개막했다.</p> <p>현지 시간으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3'이 열린다. 2년만에 열린 이번 블리즈컨은 2만 9천여명의 입장객이 참가하며 밤새 줄을 서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높은 기대를 보였다.</p> <p>11시부터 시작한 오프닝 행사에서는 '블리즈컨 2013'의 전체적인 게임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우선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짧은 환영사와 함께 직접 WCS 결승전과 이미 공개된 '디아블로3'에 대해 언급했다.</p> <p>WCS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e스포츠에 각별한 애정이 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가 15주년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8개월동안 선수들이 경기를 하며 여기까지 온만큼 더욱 기대된다. 16명의 선수들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최고의 승자를 가리기 위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라며 기대와 관심을 고조시켰다.</p> <p>이어 '디아블로3'에 대해서도 소식을 짧게 전했다. 그는 '이미 공개된 사실이 많다. 지난 9월 '경매장 폐쇄' 등 이슈도 있었다. 사람들이 아이템을 찾고 모험에서 느끼는 재미를 경매장이 반감시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감히 없애기로 결정했다. 게임스컴에서는 새로운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도 공개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p> <p>■ '캐리건과 디아블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p> <p>
현재 개발중에 있는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 대한 트레일러와 웹사이트도 공개되었다. 더스틴 브라우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디렉터 및 부사장은 ''히어로즈 오브 스톰'은 개발자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유저들이 개발자도 감독도 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알파버전이다. 따라서 블리즈컨에서 유저들의 반응과 커뮤니티의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게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며 입을 열었다.</p> <p>이어 '이름은 사실 몇 번 바뀌었다.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기대가 올라가고, 우리 역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에 개발을 거듭하며 가장 게임에 잘 어울리는 이름을 붙이고 싶었다. 현재 '히어로즈 오브 스톰'은 이런 점에서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p> <p>'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는 모든 워크래프트 세계관 속에 등장하는 캐리건, 디아블로 등의 영웅들을 만날 수 있다.
</p> <p>'소설, 만화 등 각종 스토리라인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영웅들이 있다. 우리는 이걸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유저들이 영웅들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 '히어로즈 오브 스톰'이 나왔다. 캐릭터들이 각각 고유 방법으로 모험을 하고, 보물을 찾고, 싸움을 하는 '히어로즈 오브 스톰'은 바로 오늘 블리즈컨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 많은 개발자들이 피드백을 받길 간절히 원하고 있으니, 마음껏 플레이하고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p> <p>■ '블리즈컨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정예 타우렌 카드' 공개'</p> <p>
랍 팔도 부사장이 최근 게이머 사이의 핫이슈인 '하스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우린 아주 작은 팀에서 시작했다. 처음에 블리자드가 카드 게임을 만든다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3주간 게임을 한 결과, 5000시간동안 푹 빠져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린 이때 확신할 수 있었다'며 가벼운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p> <p>이어 '하스스톤은 우리의 첫 번째 태블릿 게임이다. 반응이 좋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베타 테스트에서 플레이하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베타 테스트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다음주에 오픈베타가 시작될 예정이다'며 깜짝 소식을 전했다.</p> <p>
특별한 카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블리즈컨에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유저에게만 지급하는 카드로, 관람객은 바로 '정예 타우렌 치프튼' 카드이다. 5개의 마나가 필요한 이 카드는, 사용을 하면 락 음악이 나오면서 상대방을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골든 카드가 구현될 예정이다. 골든 카드에는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이 들어가고, 무기 역시 애니메이션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했다.</p> <p>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그리고 다른 플랫폼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 예를 들면....모바일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도 하스스톤을 플레이 할 수 있다. 하반기 중반쯤에 공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p> <p>■ '새로운 확장팩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p> <p>
마지막은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하나로 아우른 MMORPG의 바이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p> <p>크리스 멧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이 안에 호드가 얼마나 있는가? 얼라이언스는 얼마나 있는가?'라고 물을때마다 행사장이 떠나가라 함성소리가 터져나왔다. 쉽게 가라앉지 않는 흥분 상태의 행사장으로 9년이 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p> <p>그는 '우리는 워크래프트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했다. 오크와 인간에 대해 고민하며 '워크래프트 고유의 DNA가 어디로 갔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 확장팩은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담아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하는 패치가 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p> <p>크리스는 '판다리아가 잠깐 쉬어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 얼라이언스와 호드에게 갈등이 떠오른다. 어둠의 날이 다시 다가온다. 새로운 확장팩의 이름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이다. 과거로 돌아가서 '만약 오크가 불타는 군단과 만나지 않고 스스로 힘을 얻었다면 어떻게 됐을까?'가 주된 내용이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p> <p>이어 '캐릭터들이 새롭게 리모델링 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확장팩이 열리면 최고 레벨이 100레벨까지 늘어나며, PVP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가 생긴다.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에 관계없이 90레벨 캐릭터를 즉시 만들 수 있는 쿠폰도 생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p> <p>캘리포니아=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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