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광장서 천막당사 철수…101일만

입력 2013-11-10 14:28  

민주당이 10일 서울광장에 설치했던 천막당사를 철수했다. 지난 8월 1일 원내외 병행투쟁을 내세워 거리로 나선 지 101일 만이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현 투쟁 방식으로는 정국이 풀리지 않아 종교계·시민단체·제야당이 함께 하는 기구 중심의 2차 투쟁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천막당사는 민주당의 장외투쟁의 '베이스캠프'였다. 민주당은 천막투쟁을 통해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효과적으로 알렸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장외투쟁의 상징이었던 천막당사가 철수되면서 민주당의 투쟁 중심은 원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최고위원은 "정국 상황 변화에 따라 다시 천막을 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막이 설치된 지난 8월 1일부터 이날까지 민주당이 서울광장 사용료 및 무단점유 변상금으로 서울시에 물게될 돈은 약 1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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