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고의 여파로 10명 중 8명이 수산물 소비를 줄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달 18∼20일 소비자패널 661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 521명(77.5%)이 일본 원전 사고가 집중적으로 보도된 올해 8월 이후 수산물 소비를 줄였다고 답했다.
반면 '수산물 소비량을 늘렸다'고 답한 응답자는 단 1명에 불과했다. '수산물 소비량에 변동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19.5%에 그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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