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지난 3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그러나 현대·기아차의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률은 7%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올 1월 18개 계열사 인수로 성장성이 강화돼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은 현대·기아차의 국내 생산 부진으로 6%로 하락했으나, 세전이익률은 6.8%로 탄탄한 수준이었다"며 "이는 지분법 이익이 지난해 3분기 5억9000만원에서 올 3분기 28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유럽 매출비중도 8개 유럽법인 인수로 전년동기 12.7%에서 28.4%로 급등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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