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성장성 정체…신성장 동력 창출 기대-동양

입력 2013-11-11 07:59  

동양증권은 11일 다음에 대해 성장성이 정체됐지만 신규 모바일 광고, 모바일 콘텐츠 등에서 신성장 동력 창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PC 광고 수익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모바일 및 게임 등 신규 수익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마케팅비, 인건비, 콘텐츠 소싱비용 등이 향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다음은 여전히 1위 사업자 Naver 대비 52%의 PC트래픽과 모바일 트래픽(35%)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인터넷 플랫폼 가치는 건재하다"며 "신규 모바일 광고 및 대행사업, 웹툰 등 신규 모바일 콘텐츠 등에서 신성장 동력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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