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연구원은 "지난 2분기(7~9월) 순이익은 1510억원으로 예상보다 10% 이상 많았다"며 "이차역마진의 추가 악화가 없었고, 80%를 밑돈 위험률차 손해율 덕분에 사차익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차익은 예상 사망률보다 실제 사망률이 낮아 생기는 이익이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 비율)도 246%로 높아졌는데, 자체적인 노력 외에도 RBC 강화속도를 조절한 당국의 배려가 어우러진 결과라는 해석이다.
이 연구원은 "잠재매각물량에 대한 우려와 시장금리 상승 기대감 하락 등으로 1분기 실적발표 후 주가는 제자리"라며 "금리가 중기적으로 더 낮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고,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 중기적 차원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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