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업황 부진과 투자비용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됐다"면서도 "2014년에는 광고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투자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내년 경기회복과 브라질 월드컵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5867억원, 영업이익은 15.4% 늘어난 1030억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바일 사업에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다음은 게임과 모바일 콘텐츠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아직 확실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중장기적인 성장성 확보에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된 모바일 광고 사업을 국내 시장에서 선점한다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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