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앤씨, 3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100% 성장

입력 2013-11-11 14:05  

처음앤씨는 11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억400만원, 매출액은 172억4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분기보고서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B2B 전자결제의 3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B2B 구매대행의 수익이 대폭 증가하여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0% 성장했다고 밝혔다. 분기 누적으로도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한 수준이다.

구매대행 매출 중에서 상당부분 거래의 매출 인식 기준이 총액 기준에서 차액 기준으로 변화하면서 매출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거래금액은 대폭 증가했고, 그것이 영업이익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성장한 5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3% 성장한 56억8000만원, 영업이익률은 11%를 달성했다.

처음앤씨는 신규사업으로 커머스 포털을 지향하는 B2B 커뮤니티 '바이어클럽'을 지난 8월에 오픈하여 현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금융기관을 위한 대출관리 솔루션 '물류MP'는 연내 오픈을 위하여 막바지 준비작업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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