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관광산업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9일 ‘관광산업과 전통시장’을 주제로 경북대 국제경상관에서 개최됐다.
한국관광산업학회와 경북대 지역시장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학회에는 ‘2013 한국관광산업 대상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시상식에서 전북 김제시가 ‘2013 한국관광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김제시는 지역 특산물인 쌀을 테마로 한 벼고을 테마파크, 다양한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창작 스튜디오, 지평선 축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 도시로 발돋움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민이 하나가 돼 한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한 ‘김제 지평선 축제’는 올해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축제로 평가 받고 있다.
학회에서는 장흥섭 경북대 교수(경북대 지역시장연구소 소장)와 우영진 안동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의 사례발표를 비롯해 포항죽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전략(김홍민),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임창욱) 등이 총 6개 세션에서 국·내외 학자 150여명이 참여해 총 33편의 논문을 발표·토론하며 관광산업과 전통시장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섭 경북대 지역시장연구소장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관광산업학회의 추계학술대회로 학술활동의 내실화·산학협력의 공고화·관광과 전통시장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관광학 분야를 창조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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