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눈 성형, 부작용과 재수술 위험 낮추려면?

입력 2013-11-12 07:11  


[라이프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이 가장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성형수술이다. 이들이 첫 성형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쌍꺼풀 같은 눈 성형이다.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도 인상 개선효과가 뛰어나기 때문. 하지만 간단하게 여기고 쉽게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쌍꺼풀 수술은 성형수술 중 재수술 건수가 가장 많은 수술이다. 쉽게만 생각하다간 자칫 부작용이나 불만족으로 인한 재수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만족스러운 첫 성형을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본다.


조건에 맞는 수술법 선택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조건과 얼굴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쌍꺼풀 수술은 매몰법과 절개법으로 나뉜다. 새로운 방법이라고 소개 되는 방법들은 많지만 기본적인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눈꺼풀이 두껍고 지방이 많은 경우 절개법이, 반대인 경우 매몰법이 적합하다. 두꺼운 눈꺼풀의 원인이 지방 때문이라면 작은 절개창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고 매몰법으로 수술할 수 있다. 부분절개법이라고도 한다.


절개법으로 한다고 해서 부자연스러운 것도, 매몰법으로 한다고 해서 잘 풀리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조건에 맞지 않는 수술법을 택했을 때 부자연스럽기 쉽고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부기가 빠지지 않은 듯 퉁퉁한 쌍꺼풀, 라인이 여러 개 잡히는 쌍꺼풀 등은 대부분 적절하지 않은 수술법이 원인이다.


얼굴 균형에 맞는 모양 선택
쌍꺼풀 모양에는 라인이 눈 안쪽에서 보이지 않게 시작하는 인폴드와 라인이 눈과 떨어져 있는 아웃폴드 유형이 있다. 자연스러움을 선호한다면 인폴드를, 시원하게 큰 눈을 원한다면 아웃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인 선호도와는 별개로, 눈 사이 거리가 가까운 경우 인폴드, 먼 경우 아웃폴드가 어울린다. 중간 유형인 인-아웃폴드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웃폴드 유형의 경우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서양인에게 흔한 유형으로 수술이 과하면 부자연스럽기 쉽다. 몽고주름이 있는 사람에게도 아웃폴드 유형이 어울리지 않는다. 굳이 아웃폴드를 원한다면 앞트임 수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관리 철저
수술 후 관리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인이 완전히 자리를 잡기 전까지 부기를 관리해야 한다. 수술 후 얼굴을 심장보다 높게 두거나 3일 정도 얼음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수술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안이나 화장은 가급적 수술 3일~7일 후 실밥을 제거한 이후부터 가볍게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은 수술 한 달 후부터 가능하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본인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성형은 만족도가 떨어지기 쉽다”며 “본인이 선호하는 스타일, 조건에 맞는 모양, 방법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영화 '와일드 차일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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