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 www.nsmall.com)이 12일부터 TV홈쇼핑 상품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소포장’ 판매 서비스를 개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0년 102만가구에 불과 했던 1인 가구 비중이 2012년 기준 454만 가구로 4.4배나 확대됐고, 전체 가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구매성향에 따른 소비형태가 변화를 겪으면서 유통계 전반에서 이를 겨냥한 싱글족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NS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12일부터 ‘프리미엄 소포장’ 서비스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소포장’ 서비스란, 다량의 구성으로 소개되는 TV홈쇼핑 방송상품의 구매가 부담스러운 핵가족, 1인 가구를 위해 방송상품의 소량 구성 패키지를 만들어 방송중 함께 판매하는 서비스다.
NS홈쇼핑 방송중에 42팩의 고등어를 3만9900원에 소개하고 있어도 2인 가구의 소비자가 10팩만 필요하다 판단되면 구성 수량을 10개로 선택해 구매 할 수 있다는 얘기다. 42팩을 살 때 보다 개당 가격은 조금 높지만 방송중에는 동일구성 최저가(온라인 가격비교 검색 기준)로 소개되는 만큼 소셜 커머스에서 구매하는 것과 같은 효과의 핫딜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 소비가능한 양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동일 구성 최저가의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것이 ‘프리미엄 소포장’ 서비스의 장점이다.
NS홈쇼핑은 12일 오후 2시 35분 핀란디아 블루베리 12통(19만8000원) 방송으로 ‘프리미엄 소포장’서비스를 론칭한다. 방송중 12통을 전부 구매하지 않아도 3통, 6통 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방송중 동시간대 온라인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로 제공된다. TV방송으로 확인하고 전화하면 자세한 주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NS몰(www.nsmall.com)로 접속해 주문하면 더 간편하다.
NS홈쇼핑 관계자는 “구매력은 있지만 소비력이 현저한 1~2인 가구에는 기존의 최저가를 표방한 가격 경쟁보다 소비가능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제안이 쇼핑 환경을 용이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프리미엄 소포장’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NS홈쇼핑은 단계를 거쳐 더 다양한 품목에 ‘프리미엄 소포장’ 서비스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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