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업설명회는 지난 10월 '파괴력 있는 기술'이라는 투자전략보고서에서 줄기세포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파미셀을 추천했던 글로벌 투자은행 HSBC와의 협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이뤄지는 것이다. 파미셀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해 해외 투자 유입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합병으로 인해 신설된 바이오케미컬사업부문에 대해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처음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난 1년간 두 사업부문 모두에서 가시적인 성장을 실현해 3분기 흑자전환 등 대폭의 손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기에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 중 상당수가 해외 임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셀그램-리버'의 미국 임상 진입을 위한 FDA와의 미팅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임상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진행한 셀그램-리버에 대한 임상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도 게재된 바 있어 수월하게 임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김현수 대표는 "최근 파미셀은 국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I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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