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이팝 "에일리 누드사진 최초유포자 남친 아냐..캐나다 남성"

입력 2013-11-12 21:36  


[연예팀] 한류연예정보사이트 올케이팝 측이 에일리의 법적대응 강수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11월12일 오전 올케이팝은 자사 홈페이지에 ‘에일리 누드사진과 YMC주장에 대한 6Theory Media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에일리 누드사진 최초 유포자는 에일리 전 남자친구가 아닌 캐나다 거주 남성이다. 올케이팝 측은 “이 남성이 지난 6월 말 우리 측에 에일리 누드사진을 전달하는 조건으로 3500불을 제시했으나 거부했다. 이후 11월10일, 앞서 연락했던 동일인으로부터 온라인 주소를 받았는데 거기에 이미 에일리 누드사진이 공개돼 있는 상황이라 그것을 보도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또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던 소속사와 관련해 올케이팝 측은 “거래제안을 받았을 당시 소속사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우리가 모든 사실을 꾸며낸 듯 쌀쌀맞게 굴었다”며 “에일리 전 남자친구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 지금까지 제보받은 모든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니 소송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맞서겠다”고 대응했다.

하지만 에일리 측은 이미 조유명 대표의 지시 아래 미국 현지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일리 누드사진 유출과 관련해 11일 오후 “데뷔 전 속옷모델 제안을 받아 카메라 테스트 식으로 촬영을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사기였다. 올케이팝에 근무하는 전 남자친구에게 이 문제를 상의하고자 사진을 넘겼는데 그를 통해 사진이 유출된 것 같다”고 경위를 밝히며 강력대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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