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연구원은 "2003년 이후 10년간 디스플레이 업체 주가는 업황을 평균 1~3개월 선행하고 있다"며 "패널 가격 하락과 출하 감소로 분기 실적의 저점이 예상되는 내년 1분기 이후부터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분기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추가적인 조정 보다는 2분기부터 개선될 업황에 초점을 둘 시기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키워드로는 태블릿PC, 초고화질(UHD) TV,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등을 꼽았다.
관련업체로는 LG디스플레이, 삼성SDI, 실리콘웍스, 솔브레인, 아바텍, 이라이콤, 서울반도체, LG이노텍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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