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492억원, 영업이익은 21.3% 늘어난 117억원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률은 23%로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원화 강세와 일부 공사의 매출 인식 지연으로 매출 성장세는 예상보다 더딘 흐름"이라며 "3분기에 기대했던 해양 프로젝트 물량도 내년 1분기로 이연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는 수주액이 530억원을 기록, 연간 수주액은 19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 뛴 545억원, 영업이익은 19.5% 높은 126억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 해양 프로젝트발 밸브류 수주로 제품단가(ASP) 상승이 본격화된다"며 "영업마진이 30%에 달하는 밸브류 수주 확인과 현대로템발 철도물량 등의 수주 다각화는 추가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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