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폰, 20일부터 어디서 사든 원하는 통신사 사용

입력 2013-11-13 08:20  

오는 20일부터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을 구입한 곳과 상관없이 원하는 이동통신사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유심(USIM·범용가입자인증모듈) 이동성이 3G(3세대)에서 LTE 서비스로 확대된다. 유심 이동성이란 유심 잠금장치를 해제해 스마트폰에 다른 이동통신사 유심을 끼워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미래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 고시를 지난 6월 26일 개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차세대 이동통신(IMT 2000) 또는 LTE 서비스가 가능한 통신단말 장치에 삽입해도 음성통화, 단문메시지, 멀티미어 메시지, 데이터 서비스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SK텔레콤과 KT간 LTE 유심이동은 시행되고 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와 달리 2G 방식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로 음성통화를 제공하고 있어 합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LTE로 음성통화까지 지원하는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측은 다만 "개정 사항 중 LTE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 서비스를 제외한 서비스 이용은 내년 7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은 연말까지 타사 가입자 간 VoLTE 연동을 시행하는 표준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