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554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만6000명 늘어났다. 증가폭은 지난해 9월(68만5000명) 이후 1년1개월여 만에 최대치다.
취업자 인원은 올해 2월 20만1000명으로 바닥을 친 뒤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증가세가 뚜렷하다. 특히 5월(26만5000명)을 시작으로 △6월 36만 명 △7월 36만7000명 △8월 43만2000명 △9월 46만3000명 등으로 5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8%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증가, 취업자 수 증가가 청년실업 해소로 이어지진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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