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외형성장 대비 이익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투자확대기의 외형 성장 이후 안정기의 이익기여도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했다. 내년은 이를 검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수치로 증명될 때까진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8.1% 늘었지만 영업이익 5.3% 감소했다.
국내의 경우 방문판매 매출이 24%로 줄었다. 국내 생활용품 부문도 경쟁비용 증가추세에 변화가 없어 매출은 3% 늘었지만 이익은 14.7% 줄어들었다.
김 연구원은 "해외 부문이 매출 33% 증가세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외 부문 매출기여도는 지난해 15% 미만에서 올해 3분기 누적기준 17%이상으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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