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87포인트(0.39%) 내린 1987.61을 나타냈다.
지난 밤 미국 뉴욕 증시는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미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이런 가운데 장 초반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팔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 등 기관은 16억 원, 외국인은 30억 원 각각 매도 우위다. 개인은 '나홀로' 63억 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10억 원, 차익거래는 18억 원 순매도다. 전체 프로그램은 28억 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통신업(0.17%), 비금속광물(0.11%), 기계(0.08%)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전기전자(-0.84%), 철강금속(-0.72%), 제조업(-0.53%) 약세다.
삼성전자가 1.10% 빠지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현대모비스 포스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이 1% 안팎의 하락세다. 반면 기아차 NAVER SK텔레콤 KB금융은 상승 중이다.
현재 24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74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2700만주, 거래대금은 2300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는 0.74포인트(0.14%) 상승한 511.4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66억 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억 원, 38억 원 순매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0.10%) 오른 1072.45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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