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가수 설운도가 ‘오로라 공주’에 깜짝 출연했다.
11월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22회분에서는 새롭게 드라마 촬영에 돌입하는 윤해기(김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편성된 작품이 엎어지는 바람에 빠르게 새 드라마를 촬영하게 된 윤해기는 여주인공으로 박지영(정주연)을 추천했다. 그는 이어 촬영감독으로 백도라는 인물을 제안했고, 부장의 “잘못하면 네가 잡혀. 기가 얼마나 센데”라는 말에 “그래도 그림이 중요하니까요”라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이후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말과 함께 촬영감독 백도(설운도)가 등장했고, 그는 곧 능청스러운 노총각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 사람의 대화는 드라마로 시작해 밥으로 끝났고, 윤해기는 황시몽(김보연)을 떠올리며 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예상치 못한 설운도의 등장은 그가 앞으로 계속 등장할지, 또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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