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30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내기로 했으며, 필리핀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필리핀 내 생산?판매법인을 두고 있지 않지만,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 2007년 그리스 산불,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등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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