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계무역센터 1차 완공, 9·11 테러 발생 자리

입력 2013-11-14 06:19  


미국 뉴욕시는 13일 낮 '9·11 테러'로 붕괴된 자리에 새로 들어선 `4 월드 트레이드센터' 준공 기념 행사를 열었다.

옛 세계무역센터가 있던 자리, '그라운드제로'에는 모두 7개의 월드트레이드센터 건물이 새로 들어선다. 이날 완공된 4월드트레이드센터는 72층짜리다. 7개 건물 가운데 가장 높은 '1 월드트레이드센터'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옛 건물이 있던 바로 위에 지어진 건물이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너나없이 월드트레이드센터의 완공이 뉴욕의 재도약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월드트레이드센터 신축을 계기로 "뉴욕 맨해튼이 부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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