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상 연구원은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10월에도 이어졌다"며 "전년동월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28.1%를 기록했는데, 의류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마진 개선이 나타나 앞으로 0.4%포인트 이상의 마진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0월 기존점 매출이 줄어들고 의류 매출도 부진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월 대비 1.4% 하락에 그쳤다. 신세계의 이익방어 능력이 개선됐다는 판단이다.
여 연구원은 "11월 현재 추워진 날씨로 월말로 갈수록 의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기존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줄어들고 있지만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세일기간 중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와 2014년 기존점 매출 상승반전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중기적으로는 하남 유니온스퀘어, 대구점이 가세하며 큰 외형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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