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익거래는 8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정확한 규모 산정은 어렵지만 비차익거래를 통해 이뤄진 차익 물량까지 더하면 시장에 미친 부정적 영향은 상당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촉발된 베이시스 악화는 계속되고 있고 컨버전은 어느새 마이너스(-) 0.3포인트 수준까지 개선됐다"며 "전날 금융투자의 선물매수 중 일부는 합성선물 매도 성격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비차익 거래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 3일간 외국인은 비차익거래를 통해 17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맞이하는 만기라는 점에서 다소간의 충격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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