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게임 흥행으로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며 "성과가 나타나기 전까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한 161억원을, 영업이익은 98.2% 줄어든 1억원을 기록했다.
공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트래픽이 빠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신작들은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며 "매출 감소에 따른 역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신작 흥행이 없으면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존 게임들의 트래픽은 감소하고 있다"며 "신작들의 흥행 부재가 지속되면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은 트래픽이 상위게임에 집중돼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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