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W의 소비전력으로 기존 60W 백열전구를 대체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기존 백열전구와 크기나 모양이 동일해 백열전구가 사용됐던 곳이면 어디든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특히, 경쟁사의 LED 대체형 모델 대비 원가를 20%까지 절감하며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도 큰 장점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우리조명지주는 LED 조명의 중심인 미주 시장 확대를 위해 이미 ‘A19 Omni’ 제품에 대해 미국 주요 인증인 FCC, ETL, 에너지스타를 획득했다. 디자인 면에서도 전구 중심부에 홈을 만들어 방열 기능을 보강하고, 빛의 산란 효과를 통한 감성조명 부분에서 차별화를 이뤄냈다.
현재 이 제품은 총 6000시간 동안 98% 수준의 광속유지율을 유지하며 제품 신뢰성을 입증했으며, 조명이 각 방향에서 얼마나 고른 빛을 내는지 나타내는 배광 면에서도 기존 백열전구와 같은 크기에서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경쟁사는 같은 효과를 위해 램프를 더 크게 제작하고 있다.
우리조명지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북미 지역 공략을 위해 공을 들인 조명으로 향후 백열전구 대체 보급형 LED 제품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목표"라며 "향후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과 국내 보급형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LED조명 매출확대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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