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14일 소형차 아베오의 1.4ℓ 터보 엔진을 얹은 '아베오 랠리스포츠카(RS)'를 출시했다.
아베오RS는 트랙스와 크루즈에 이은 쉐보레의 세 번째 다운사이징 제품이다. 1.4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었다.
신차는 일반 아베오 모델보다 10mm 낮춰진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차체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적인 코너링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 기존 1.6ℓ 가솔린(114마력, 15.1kg·m) 대비 성능을 보강해 최대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힘을 낸다. 다만 복합 연비는 14.2㎞/ℓ에서 12.6㎞/ℓ로 떨어졌다.
색상은 어반 오렌지, 알렉산더 화이트펄, 러시안 블랙, 뉴욕 레드 등 4가지 외장을 갖췄다.
마크 코모 한국GM 부사장은 "아베오RS가 터보 엔진을 장착한 트랙스 및 크루즈 터보모델과 함께 고효율 다운사이징으로 쉐보레 브랜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다음달 본격 판매에 앞서 이날 계약접수에 들어갔다. 판매 가격은 1949만원.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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