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기록적 장마에도 3분기 실적 '好好'…영업익 7배↑

입력 2013-11-14 16:01   수정 2013-11-14 16:59

'레미콘보다 소재'. 유진기업의 3분기 실적은 이렇게 요약된다. 유진기업은 14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한 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역대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된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7, 8월 레미콘 출하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안정세로 접어든 소재부문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도 전년대비 5.01% 증가한 1604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79억 원을 기록해 일시적으로 급증했다.

이는 유진기업이 지난 8월 유진투자증권 지분을 23.56%로 확대하면서 지분법 평가대상에 편입했기 때문이다.해당 주식을 관계기업 투자로 계정분류하고 피투자회사의 순자산가치와 취득원가의 차이를 관계기업 투자이익으로 새롭게 인식했다. 또 미래에셋나이스PEF(로젠택배 관련) 투자수익도 일시적인 순이익 급증의 요인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기록적으로 길었던 장마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을 이뤘다”며 "연말까지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2억 원과 47억 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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