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골드만삭스 등 미국 대형은행 3곳 신용강등

입력 2013-11-15 09:29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1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그룹,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 미국 대형은행 3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미국 대형은행 8개에 대한 신용평가를 마친 뒤 이들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장기 신용등급은 ‘Baa1’으로 한 단계 낮춰졌고 모건스탠리와 JP모건은 각각 ‘Baa2’와 ‘A3’로 한 단계 강등됐다.

뱅크오브뉴욕멜론과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독자신용도는 ‘A1’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됐다.

무디스는 "지난 8월부터 8개 대형 은행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해온 결과 위기시 정부가 구제금융 등으로 지원해줄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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