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건설, 재무안정성 우려로 약세…6%↓

입력 2013-11-15 09:34   수정 2013-1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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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경 기자 ]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신세계건설이 15일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건설은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6.03%(590원) 내린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세계건설이 대규모 대손인식에 따라 재무 안정성이 낮아졌다며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내려잡았다.

한기평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2008~2012년 469억원의 대손을 인식했고 3분기 길음동주상복합 사업장에서도 대위변제가 겹쳐 873억원의 대손이 반영됐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262%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1566%까지 급등했다. 2010년 이후 회원제 골프장(트리니티 CC) 신설 관련 대규모 자금투입으로 총차입금이 2509억원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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