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애니메이션 시장 잇는 가교 될 것”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한 드림웍스 최고경영자 제프리 카젠버그가 한국 애니메이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제프리 카젠버그는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캐릭터 ‘뽀로로’를 거론하며 “퀄리티가 높아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명 영화제는 물론 콘텐츠 시장에서도 여타 장르와 당당하게 어깨를 맞댈 수 있을 정도로 애니메이션의 입지가 확고해진 가운데,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인재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이처럼 시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향후 시장을 주도할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기관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화애니메이션의 산실 세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글로벌 시대 활발한 한/중 만화애니메이션 교류를 이어가며,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중국과의 인적자원 교류가 미진했던 10년 여 전부터 중국 교류 터전을 닦아 온 세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5~6년 전부터 중국 학생들의 유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중국과 한국을 동시에 이끌 인재를 양성해 왔다.
오래전부터 미국에 견줄 만큼 급성장한 중국 시장을 주목해왔다는 세한대학교 측은 “중국과 한국 모두 활동할 수 있는 만화애니메이션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왔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학과로서 자리 잡기 위한 유무형적 교육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있는 세한대는 유학생들의 출석부터 기숙사 생활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 당진캠퍼스가 문을 열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세한대학교는 만화애니메이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 대한 투자를 더욱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세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웹툰에서 모바일 만화, 게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IT 시대에 단연 돋보이는 만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만화이미지와 2D, 3D 애니메이션 영상제작을 위한 복합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한대학교에서는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수시2차 11월 11일~15일(합격자 발표 12월 2일 이전)이며, 정시모집 12월 20일~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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