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찬 "'모두의 마블' 보드게임 붐 불붙였다"

입력 2013-11-15 18:00   수정 2013-11-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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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보드게임 인식 확 바뀌었어요.'</p> <p>한국 보드게임 70%를 차지한 코리아 보드게임즈가 지스타(14~17일)에서 '가족게임' 테마로 큰 인기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주말이 아닌데도 1만 명을 방문자, 2500게임을 즐기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p> <p>지스타 보드게임 관련 행사 총괄을 하는 김기찬 코리아보드게임즈 개발본부장(사진)은 '올해는 TCG(트레이드 카드 게임)의 원조격인 '매직더게더링'을 중심 테마를 두었다. 키워드는 대중성이다'라고 설명했다.</p> <p>
이어 '매직더게더링은 온라인게임 회사들에도 대부분 갖추고 즐기는 대표게임'이라며 '최근 드라마 '상속자들'에 PPL 광고를 하고, 16일에는 지스타 현장에 유명 프로게이머인 임요환-홍진호를 초청해 관람객이 참여하는 보드게임 철인 3종 경기 이벤트를 연다'고 소개했다.</p> <p>실제 지스타 안에 있는 보드게임 부스는 발디딜 틈 없이 남녀노소 같이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그는 최근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게임에서 '모두의 마블'이 큰 히트를 하고 나서 각 게임사에서 많은 연락이 왔다. IP가 대부분 코리아보드게임즈가 갖고 있지만 다 거절했다'고 소개했다.</p> <p>
거절 이유도 뚜렷했다. '쿠키런, 아이러브커피 같은 게임을 염두고 IP를 확보하려고 하는데, 게임을 개발 기간 끝나는 시점에는 트렌드가 바뀐다. 그러면 바로 잊혀버릴 수 있다. 보드게임의 참맛은 앉아서 하는 것이다. 최근 몇 년 매년 3%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금은 연간 200억이지만 조만간 500억까지 뛸 것'이라며 소개했다.</p> <p>
그가 보드게임 전도사로 10년 이상 투신했지만 아직도 보드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방송 드라마 PPL과 케이블 협찬도 한다.</p> <p>보드게임사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뚜렷하다. '초중고 교과서에 보드게임이 들어가는 것이다. 교육적인 면부터 게임에 대한 인식을 변화를 줄 것이다. 최근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코리아보드게임사의 제품이 7개국에 수출했다. 드라마 '상속자들'에 이어 케이블 tvN에서 방송중인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지원하는 등 콜레볼레이션을 통해 대중화에 박차하겠다'고 말했다.</p> <p>
이날 행사장에는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안내해 대천의 초등학교 교장님들이 견학을 와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에는 일선 학교에서는 방과 후 수업에 수학-경제 학습에 보드게임을 채택을 앞두고 있다.</p> <p>이번 지스타에는 해외 박람회 등에서 화제가 된 어린이 게임 '코코너츠', '반지의 제왕'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전략 대결 게임 '반지의 제왕' 대결, 15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체 심리 대결 게임 삼국지 비밀결사를 비롯 다양한 스타일의 보드게임 10종 이상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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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블' 구글플레이 7월 전세계 매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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