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이 박근형과 박형식에게 폭탄 발언을 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다섯남자라는 콘셉트로 '꽃할배'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출연했다.
이날 김생민 리포터의 “왕년에 너무 잘 생겨서 여자가 가만 두지 않았다고 하던데 맞는 말이냐”는질문에 박근형은 “나는 잘 모르겠다. 그건 여자들에게 물어봐야 된다”라고 대답했다.
이순재도 젊은 시절에 한 외모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이순재는 "박근형이 사이즈도 크고 훤칠해서 나보다 낫다"면서 "박근형 키만 했으면 세상을 뒤집어 놓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백일섭은 “(박근형이) 바람 많이 폈다”며 “어디 가면 우리는 먼저 가는데 나오질 않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백일섭은 박형식이 23살이라고 말하자 "그럼 (베드신) 하기 딱 좋은 나이네"라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백일섭의 베드신 추천에 박형식은 얼굴이 붉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백일섭 폭탄발언, 재밌었다", "백일섭 폭탄발언으로 박근형, 박형섭 두 박씨 날아갔다", "백일섭 폭탄발언 꽃보다 할배에서랑 실제 이미지 비슷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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