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상황극 능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관상의 두 번째 왕게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양반에서 망나니로 전락한 유재석은 데프콘에게 얻은 타의마신을 통해 미래로 넘어와 추격전을 펼쳤다.
특히 유재석은 현재로 넘어와서도 망나니라는 신분을 잊지 않고 일반 시민들과 이에 맞는 상황극을 끊임없이 선보여 보는 이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재석은 경희궁으로 가는 길을 묻는 도중 얻은 삶은 계란을 땅에 주저앉아 까먹는가 하면 길거리에 내놓은 잔반에서 시금치를 꺼내 먹는 등 망나니 천민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게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좋아하는 여성들을 보고 “망나니가 이렇게 인기가 좋단 말이냐. 2013년 이곳은 살만한 곳이다”라며 웃어보였다. 또 그는 자신에게 “대박”이라고 말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는 2013년의 인삿말로 생각하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대박”이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2013년 서울에 도착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신분 상승을 위해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신분의 멤버들을 추격하면서도 각각 상황극을 하며 현대문물을 접한 당황스러움을 연기했다.
이중 압권은 유재석의 활약이다. 유재석은 다른 멤버인 노홍철, 길, 박명수 등이 유난히 상황극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망나니 연기에 충실했다. 그는 배고픈 가운데 한 가게의 주인에게 삶은 달걀을 얻어먹거나 길에 앉아 잔반으로 남겨진 시금치를 먹으며 연기에 몰입, 시청자들에 웃음을 전했다.
게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좋아하는 여성들을 보고 “망나니가 이렇게 인기가 좋단 말이냐. 2013년 이곳은 살만한 곳이다”라며 웃어보였다. 또 그는 자신에게 “대박”이라고 말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는 2013년의 인삿말로 생각하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대박”이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자신을 알아보고 환호하는 시민들이 ‘대박’이라고 외치자 “인삿말인가 보다”라며 “대박”이라고 대꾸하는 등 대사 하나까지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더욱 프로그램의 설정을 빛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재석 상황극 역시 1인자답다", "유재석 상황극, 극의 몰입도를 더 높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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