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폭행·거짓말 논란 거세지자 결국…

입력 2013-11-17 15:24  

폭행과 거짓말로 논란에 휩싸인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봉사활동 중이다.

이천수는 지난 15일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 훈련장에 합류하지 않고 아프리카 케냐에서 유소년 축구 지도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이에 김봉길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천수 봉사활동) 사실이다. 1주일 정도 머무를 예정이며 인천시와 연계해 케냐 유소년을 지도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천수는 지난달 14일 인천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그는 폭행 여부를 부인하다 "몸싸움은 있었지만 폭행 여부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당시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싸움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추후 아내는 동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그의 해명들은 거짓임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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