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최우리 쪽지, 애정 듬뿍 담긴 내용…간직하고 있는 이유는?

입력 2013-11-17 19:43   수정 2013-11-17 19:47


'키 최우리'

샤이니 키에게 보낸 뮤지컬 배우 최우리의 쪽지가 화제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샤이니가 독거 연예인으로 선정돼 가장 먼저 키의 방이 공개됐다.


이날 키는 윤종신에게 거울에 붙여놓은 여자가 쓴 듯한 쪽지 한 장을 들켰다.


쪽지에는 "오늘 즐거웠어. 또 볼 일 있을 거야. 나 먼저 갈게"라고 적혀있었다. 멤버들은 "숙소에 여자를 부르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맨친' MC들도 짓?게 키를 놀려댔다.


이에 키는 "예전 뮤지컬 할 때 상대 배우 최우리 씨가 적어 준 거다. 초심을 기억하려 붙여 놨다"고 해명했다. 최우리는 키의 첫 뮤지컬 작품의 상대배역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집밥 고수' 배우 김정난의 집을 방문했다. 은지원은 '칠리 두부볶음'을 맛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고, 김정난은 "나는 은지원 씨 괜찮다. 매일 다른 걸 해주겠다"고 말했다. 둘 사이 묘한 기류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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