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만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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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사진)은 지난 15일 경기 이천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0억원을 투자해 RTD 주류 ‘스미노프 아이스’의 공장 증설을 마쳤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해 일본 수출을 대폭 확대하고 국내에도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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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이천공장은 현재 스미노프·IW하퍼·길비스·마이어스 등 10개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해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생산량의 90%가 수출된다. 이천공장은 이번 증설로 분당 300병의 스미노프 아이스를 생산할 수 있다. 조 사장은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그만큼 이천공장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수출용 상품 라인을 늘려 이천공장을 수출 전진기지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생산공장으로 육성함으로써 2015년 수출 3000만달러 달성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디아지오코리아의 수출 규모는 1300만달러 수준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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