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분양 받자"…100m 길게 늘어선 줄

입력 2013-11-17 21:37   수정 2013-11-18 04:48

양도세 5년 면제 등 연말 종료
전국 모델하우스 인파 북적



[ 김보형/이현일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인근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아파트와 오피스텔, 스트리트형 상가,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강남권 미니 신도시급 복합단지인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이 100m가 넘는 긴 줄을 이뤘다. 시행사인 다함하비오는 주말 사흘 동안 방문객을 5만2000여명으로 집계했다.

‘위례2차 아이파크’ ‘래미안 강동 팰리스’ ‘마포한강2차 푸르지오’ 등 주말에 문을 연 서울과 수도권 주요 모델하우스 앞에도 30~40m의 줄이 늘어서는 등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연말까지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취득세 면제’ ‘양도세 5년간 면제’ 등의 혜택을 볼 수 있어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로 몰려들고 있다. 주말에 문을 연 전국의 10여개 모델하우스에 약 20만명이 찾았다고 건설사들은 밝혔다.

이번주(18~24일) 청약 물량은 1만5606가구에 이른다. 서울과 수도권 분양 아파트들은 대단지인 데다 입지여건이 좋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9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문정지구에서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아파트(전용 84~151㎡) 999가구, 오피스텔(전용 23~74㎡) 2283실로 이뤄졌다. 3.3㎡당 아파트는 1690만원, 오피스텔은 1000만원 선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싸게 책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일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서 ‘위례2차 아이파크’(전용 90~115㎡) 청약을 받는다. 총 495가구에 평균 분양가는 3.3㎡당 1740만원대다. 21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합정동 ‘마포한강2차 푸르지오’(전용 83~110㎡)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198가구,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대다. 이어 22일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천호동에서 ‘래미안 강동팰리스’(전용 59~155㎡) 청약에 나선다. 총 999가구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650만원대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김천·광주·강원 등 혁신도시에서 공공임대 물량을 내놓는다. 김천혁신도시에서 공공임대 1271가구,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는 1948가구를 공급한다.

김보형/이현진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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