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홈데포 등 소매업체 잇따라 실적 발표

입력 2013-11-17 21:40   수정 2013-11-18 04:33

[ 뉴욕=유창재 기자 ] 지난주 뉴욕 증시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 내정자가 “현재 뉴욕 주식시장은 거품이 아니다”며 당분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한 덕분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 모두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주 뉴욕 증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 같은 오름세가 지속될지 여부에 쏠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변이 없는 한 당분간 증시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800과 16,000 등 심리적 저항선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 선을 뚫을 경우 투자 분위기가 더욱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지수는 지난 15일 각각 1798.18과 15,961.70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회사 버리니 어소시에이츠의 라즐로 버리니 창업자는 “투자의 심리적 요인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 3~6주 내에 다우존스지수가 1820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소비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많이 나온다. 홈데포, 베스트바이(19일), JC페니(20일), 타깃, 갭(21일) 등 소매업체들이 잇따라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정부의 소매판매 통계도 20일에 나온다. 같은날 발표되는 기존주택 판매도 눈여겨볼 경제 지표다.

19일 벤 버냉키 Fed 의장의 연설도 투자 분위기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3차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Fed의 입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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