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민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전력요금 인상과 발전단가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률 회복 초기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익개선이 시작되는 초기 국면으로 한국전력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시기라는 판단이다.
그는 "전력요금체계 개편과 함께 가격 인상도 이루어져 안정화될 전망이며, 유연탄, LNG가 포함된 CRB지수는 하향안정되고, 발전단가는 낮아지면서 이전과 같은 정상적인 이익률의 시기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2013년에, 순이익은 2014년에 흑자로 전환되고, 2016년까지 빠르게 증가하여 정상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이 정상 수준이었던 2005~07년의 평균 주당순자산비율(PBR)이 0.6배였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PBR이 0.38배로 낮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가격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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