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직장인 박은혜(29세, 가명)는 불편한 안경과 렌즈에서 해방되고 예쁜 눈을 자랑하고 싶어 석 달 전 라식수술을 받았다. 잘 보이고 큰 불편은 없는데 예전과 달리 눈이 좀 뻑뻑하다. 의사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하는데 도무지 미덥지가 않다.
국내에 라식수술이 도입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매년 10만 명이상이 라식과 라섹수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과 광고에 혹해 병원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거나 수술 후 관리에 소홀하면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라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농구나 수영 같은 운동을 맘껏 즐기고 책을 읽다가 잠들어도 걱정이 없는 등 ‘삶의 질’이 높아졌다며 만족해한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인 라식수술,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고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누가 받아야 하나 라식은 근시, 원시, 난시 등에 효과가 있지만 -6디옵터 이상 중간 근시에 가장 효과가 있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20∼39살이 적기다.
라식수술 뒤 시력은 안경을 썼을 때 나오던 교정시력 이상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안경 교정시력보다 더 잘 나오는 ‘과교정’은 원시로 이어지고 눈의 노화가 빨리 올 우려가 있다. 소프트렌즈를 끼던 사람은 렌즈를 뺀 뒤 2주 뒤, 하드렌즈는 3,4주 뒤 수술을 받는다.
▶ 이런 사람 안 된다 일반적으로 각막 두께가 얇거나 녹내장 등 안질환이 있으면 라식은 안 된다. 각막의 일부가 튀어나온 원추각막도 부적합하다. 각막에 구멍이 뚫리거나 부정난시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눈이 작은 사람도 라식이 곤란한 것으로 간주돼 왔다.
이밖에도 고도 근시나 난시, 진행성 근시, 약시의 경우 등이 있는 사람도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엔 의료 장비와 기술의 발달로 위와 같이 라식수술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안 되는 경우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라식수술들이 등장했다.
▶ 이런 병원 피해라 수술 전 눈 검사를 꼼꼼히 하고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병원을 택한다. 시력검사부터 각막두께, 각막 만곡도, 시신경 검사, DNA검사는 물론 각종 안질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수술 전 눈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반면 과도하게 수술비 저가 할인 마케팅을 하는 경우는 병원 유지를 위해 박리다매를 해야 하므로 실제 수술 시 정밀도가 떨어질 수도 있고 장비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거나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되어 수술 합병증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부작용은 없나? 눈이 뻑뻑해지는 안구건조증은 가장 흔한 부작용이다. 수술로 인해 각막의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생긴다. 대부분 6개월∼1년이 지나면 수술 전 상태로 돌아간다. 밤에 빛이 퍼져 보이는 야간 눈부심이나 각막혼탁은 각막이 충분히 깎이지 않아 생긴다.
재수술을 받거나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 해결된다. 각막절편이 제자리에 안 붙거나 밀려나 염증이 생기거나 시력굴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수술 후 술을 마시면 눈이 당기는 증세는 술로 면역체계가 떨어져 생기는 현상이다. 녹내장 예방을 위해 안압을 체크해야 한다.
▶ 이렇게 하자 라식수술을 받으려면 수술 전 검증된 병원에서 제대로 된 검사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눈이 수술이 가능한 눈인지, 다양한 수술법 중 적합한 수술법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한 이후에 수술여부 및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는 주변인이 추천하는 수술이나 유행하는 수술, 새로 개발된 수술법 등에 의존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으므로 전문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강남밝은눈안과 관계자에 따르면 “시력교정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최첨단 시력교정술인 ‘뉴비쥬맥스라식’은 저자극 레이저로 각막 손상을 최소화해 부작용 위험은 방지하면서 최상의 시력교정 효과를 보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특히 뉴비쥬맥스라식은 기존 비쥬라식 보다 2.5배 이상 빠르고 정교한 500KHz의 펨토세컨 레이저 장착과 3차원 입체 각막절삭 기능으로 잘라낸 플랩(각막덮개)의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낮은 에너지 사용으로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여준다는 점이 장점이다.
레이저 속도가 빠르면 각막을 보다 촘촘하게 조사할 수 있다. 때문에 환자의 눈에 맞는 질 좋은 각막절편을 제작할 수 있어 보다 선명하고 또렷한 최상의 목표시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빠른 속도 덕분에 각막을 눌러 변형시키지 않고 원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절단해 안전한 데다 개인별 맞춤형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미국 FDA와 유럽 CE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한국 KFDA 인증까지 획득해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각막고정 기능을 갖춰 안구건조증 악화나 충혈, 출혈 등의 걱정도 거의 없다. 수술 시 망막에 흐르는 혈관도 압력을 한층 덜 받게 되므로 기존 라식수술 시 일어나는 블랙아웃현상(순간적으로 눈앞이 안 보이는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뉴)비쥬맥스라식’의 장비 도입과 시술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최초로 실시한 밝은눈안과는 뉴비쥬맥스는 물론 크리스탈, iFS, 뉴아마리스750s 등의 다양한 첨단 레이저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시력교정전문안과로 개인별 맞춤수술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밝은눈안과 강남점은 강남역의 랜드마크인 교보타워 내 15층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점은 서면롯데백화점 10층에 위치하여 지리적인 접근성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사진출처: 영화 ‘라스트 나잇’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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