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림 하차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측이 배우 서우림의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MBC 측은 18일 '오로라공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극 중 오로라(전소민 분)의 어머니 사임당으로 출연하는 서우림이 죽음을 맞이한다고 전했다.
MBC 측은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됐던 것"이며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로라 공주'에서는 변희봉(오대산 역)을 시작으로 박영규(오왕성 역), 손창민(오금성 역, 오대규(오수성 역), 이상숙(장연실 역), 이아현(이강숙 역), 이현겅(김선미 역)이 미국 출국으로 하차했으며 신주아(박주리 역), 송원근(나타샤 역), 임예진(왕여옥 역)도 줄줄이 브라운관에서 비추지 않아 시청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오로라공주'에서 이미 9명의 배우가 어이없는 설정과 상식 밖의 황당한 죽음으로 하차해 임성한 작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우림 하차, 또?", "서우림 하차라니, 이제 공지까지 해주네", "서우림 하차, 또 누굴 하차시키려고", "서우림 하차, 고창석 민도희처럼 연기 잘해도 결국", "서우림 하차, 다른 드라마에서 보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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