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약의 날 기념, 2013년 팜엑스포 코리아가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90여 개의 참관업체와 9,000여 명 이상의 약사 및 업계관계자(주최 추산)가 참여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약사회가 첫 진행한 이번 엑스포는 세미나와 결합된 형태로 기획되어 약사에게는 제약산업 및 관련 정책, 비전과 최신 학술 자료 공유의 장이자 제약업계에는 새로운 마케팅 방향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며 일반 참관객에게는 일상부터 일생까지 만나는 약의 새로운 모습과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팜엑스포 코리아에서는 건강 산업 유통의 다변화를 선도하며 오더스테이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국내 첫 도입한 80년 전통의 토탈헬스케어 기업 태전그룹(계열사: 태전약품, 티제이팜, 오엔케이, AOK, TJHC)의 고진영 이사가 ‘새롭게 만나는 약국의 얼굴’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선진국 사례에 기반한 새로운 약국 경영 전략과 비전 제시를 만날 수 있었다.
처방과 일반의약품 판매에 치중된 현 약국 경영 현황에서 국민 생활 수준이 선진화됨에 따라 약사들의 개념을 약학 전문가에서 건강 카운셀러로 확대하고 약국의 공간개념 역시 건강 정보의 허브로 새롭게 전환하는 태전그룹의 오더스테이션은 이미 수도권 약 50여 곳의 약국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많은 약사에게 소개되어 빠르게 성장,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신개념 약국 마케팅 전략이다.
오더스테이션은 특화된 건강식품을 태전그룹에서 선별하여 약국에 공급하면, 약사들의 전문지식과 상담을 통해 소비자는 보다 좋은 제품을 높은 수준의 정보와 함께 구매하고 제품을 택배로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태전그룹의 강력한 유통,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에 약사님들의 전문성이 결합한 전략적 네트워크로서 기업과 약국, 약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 프로젝트이다.
현재 오더스테이션은 생활과 밀접하고 지속적인 구매가 발생하는 건강식품 위주로 제품군이 형성되어 있다. 국내에 첫 소개된 노르웨이 빙하수 ‘이즈브레’를 비롯하여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인 미네랄워터 ‘시에나’, 혈당 관리에 뛰어난 특허미로 생산한 즉석밥 ‘당N밥’, 다양한 풍미와 맛을 즐길 수 있는 3종 ‘유기농 즉석밥(흑미, 백미, 도미 5분)’, 당뇨병 개선 및 예방에 탁월한 ‘지다운 쌀(혼합곡 3종, 선식세트)’ 등이 그것이다.
그밖에 80년 역사의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한 무알콜 맥주 ‘하이트 제로’, 빠른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 마름이 주원료인 ‘술깨비(술 깨는 비법)’, 피로 회복과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건강기능식품과 동일한 수준인 기능성 음료 ‘홍삼수’, 콜라의 청량감과 맛은 그대로 담고 무설탕에 저칼로리인 ‘화이버 콜라’를 행사 현장에서 선보여 많은 약사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무알콜 하이트제로 맥주의 시음 행사로 금번 팜엑스포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팜엑스포 태전그룹 부스에서는 차별화된 기능성 식품, 음료로 구성된 오더스테이션의 제품들 중에서도 소비자 호응도가 가장 높은 당뇨기능성 즉석밥 ‘당N밥’을 4,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에게 오더스테이션 자료와 함께 샘플 제공하여 조기에 제품이 소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생존을 위한 처방에서 생명을 위한 처방으로 전환된 것이 제2막의 약국시장이었다면 이제 제3의 약국시장은 생활부터 생명까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약사의 전문성과 약국의 공간기능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도입과 활성화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던 2013년 팜엑스포는 내년에도 더욱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는 주제로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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