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000명에 달하는 보험 설계사를 거느린 삼성생명에서 내부 통제시스템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보험업계 전체로 조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고액 보험설계사의 경우 리베이트 유혹을 받기 쉬운 구조여서 금감원의 이번 조사가 보험업계 판매 조직을 뒤흔들 수도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경찰에서 고액 보험설계사의 고액 탈세 연루 혐의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후속조치로 삼성생명을 대상으로 내부통제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이 정기 종합 검사가 아닌 단일한 사건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을 조사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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