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각질, 제거해도 계속해서 일어난다면?

입력 2013-11-19 10:00  

 
[신나영 기자]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 겉면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수분을 잃고 벗겨진 살결은 자연 퇴화되지 않고 남아 있을 경우, 화장품 흡수가 더뎌져 피부를 더욱 거칠어지게 만든다. 또한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부지런히 관리를 하지만, 각질 제거 후에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피부는 극복할 방도를 찾지 못한다. 이럴 때, 피부가 정돈될 때까지 피부를 벗겨내야 할까. 아니면 보습으로 진정 시켜야 할까.

피부에 무리한 자극을 줄이고, 한 번을 관리해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각질 제거법을 알아보자.

올바른 스킨 스크럽으로 한 겨울에도 촉촉하게

각질이 일어난 피부는 이미 건조한 상태다. 따라서 무턱대고 물리적 힘을 가하면 상처를 입을 수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적당한 보습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 후에 천천히 벗겨내야 한다. 스크럽 전에 수분크림을 바르고 5~10분 정도 각질을 불려주면 좋다.

시간이 흐른 후 적당히 스며든 수분크림을 스팀 타월로 닦아낸다. 따뜻하게 물기를 머금은 타월은 크림을 말끔하게 닦아내고 모공을 열어 스크럽 하기에 편리한 피부 상태로 만들어 준다.

스크럽제는 알갱이가 없거나 작은 것으로 하는 것이 피부에 자극 없이 각질 제거를 할 수 있다. 입자가 굵고 거친 스크럽제는 피부에 상처를 주기 쉬우므로 피부 타입이 민감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스크제를 피부에 적당히 롤링한 후에는 미온수로 닦아내면 세정력을 높일 수 있다.

스크럽 제품 추천
 

A24 프리미엄 스킨 스크럽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제거에 도움을 주며, 포도씨의 작은 알갱이가 모공 속의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 준다.귀리추출물로 수분을 유지하고, 알로에와 해조류추출물의 비타민이 피부 건강을 더해준다.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 민티
페퍼민트와 스피어민트가 혈관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팥가루와 달맞이꽃 씨앗이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꿀과 바닐라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이니스프리 아몬드 슈가 스크럽
아몬드와 슈가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저자극 스크럽이다. 아몬드 껍질의 플라보노이드가 노화 예방을 도우며, 비타민 E가 풍부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꾸어 준다.

보습제품 추천
스크럽을 통해 각질을 제거했다면 보습에도 신경 써 주어야 한다. 스크럽이 과할 경우 피부가 더욱 예민해지고 붉은기가 올라올 수 있으므로 표피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보호해줄 수 있는 보습제품이 좋다.

 
A24 프리미엄 스킨 수딩젤
유기농 알로에가 듬뿍 들어가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알로에 특유의 보습력으로 모든 피부에 스킨 로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방부제, 무향, 무색소, 파라벤, 알코올, 오일 프리 제품으로 자극이 없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특허 보습 성분 마노스가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며 오랫동안 수분감을 지속시켜준다. 산뜻한 텍스처로 한 번 발라도 여러 번 바른 것처럼 깊은 촉촉함을 선사한다.

키엘 로사 아티카 리하이드레이팅 리액티베이션 크림
극심하게 건조한 기후에서도 살아남은 하버리아 로도펜시스를 함유해 건성피부에 수분을 전달한다. 리치한 하이드레이팅 크림으로 피부를 더욱 탄력 있고 매끄럽게 한다.
(사진제공: A24, 러쉬, 이니스프리, 비오템, 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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