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모(31)씨에게 가을은 고통의 계절이다. 남들은 곱게 물든 단풍 구경이나 낙엽이 쌓인 호젓한 길을 걸을 생각에 한창 들떠 있지만 날씨가 건조하고 서늘해지면서 무릎과 팔꿈치 등 몸의 여기저기에서 건선의 증상이 심해지는 까닭이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치료를 받아 정상적인 피부상태를 유지하고 싶지만 이른 아침에 출근해 하루 종일 산적해 있는 업무에 시달리며 파김치가 되는 일상에 치료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
오히려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야근으로 인한 체력 저하, 회식 또는 접대 등으로 이어지는 잦은 음주까지 더해지니 건선의 증상은 더욱 심화될 뿐이다. 말 그대로 직장인 건선 환자의 고통이 그대로 드러나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진 경계가 뚜렷하고 크기가 다양한 붉은 색의 구진이나 판을 이루는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30∼50대의 연령층에서 다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직장인에게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례로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통계지표에 따르면 30∼40대의 연령층에서 발병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연령층은 대부분 직장생활 등을 하는 연령대로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과 생활습관, 잦은 음주 등이 건선을 발병시키는 유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직장인 건선 환자의 경우 증상에 따른 고통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용이하지 않다. 치료를 위해 근무시간 중에 시간을 내기도 어렵지만 일반 건선 환자들에 비해 증상의 유발 또는 악화요인들이 생활환경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 건선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기에 기인한다.
우보한의원 대구점 서보경 원장은 “직장인 건선 환자의 경우 일반 건선 환자에 비해 치료가 쉽지 않고 장기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증상이 특별해서라기 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직장인 건선의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환경과 근무여건을 감안한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직장인 건선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직장생활로 인한 발병원인 중 결정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우보한의원은 우보 아쿠아 밸런스 건선 프로그램과 함께 SOS쾌속 해독요법을 통해 직장인 건선의 근본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아쿠아 밸런스 건선 프로그램은 면역 밸런스와 피부수분 밸런스를 동시에 바로잡아 건선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치료법이다. 면역 밸런스 조정은 한약과 침치료를 통해 면역체계 이상을 바로잡아 건선의 발병원인을 제거해주고 과다한 각질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로 건선의 내부치료와 함께 재발 방지에 도움을 주는 치료이다.
또 피부수분 밸런스 조정은 19가지 한약추출물과 항산화효소를 혼합해 만든 외용제를 도포하고 침투력이 좋은 원적외선 온열요법을 병행해 피부자극을 완화하여 발진을 진정시키고 과도하게 쌓인 각질을 가라앉혀 피부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치료한다.
여기에 직장인 건선 환자를 위한 특화치료인 SOS쾌속 해독요법을 병행한다. 사실 직장인 건선 환자의 경우 치료를 위해서는 잦은 음주와 과식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하지만 근무여건 또는 생활환경을 감안할 때 이를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SOS쾌속 해독요법은 피할 수 없는 술자리 또는 갑작스런 회식 등으로 건선의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직장인들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인체에 쌓여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잦은 회식과 음주에 따른 숙취를 빠르게 해소시키고 음주로 인해 쌓여있는 독소를 제거해 건선의 악화요인을 제거하고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법이다.
서 원장은 “직장인 건선환자의 치료는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근무환경을 충분히 감안한 전문적인 맞춤 치료를 시행할 때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치료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식생활과 함께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또는 취미활동 등을 통해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면서 체력과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환자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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